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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지하철~공항 '캐리어 배송 서비스'

by info인포 2023. 5. 23.

서울교통공사는 22일부터 지하철역에서 공항을 오가는 '양방향 캐리어 배송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이 서비스는 서울 시내 지하철역에 캐리어를 맡기면 공항으로 배송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이용 방법

오전 11시 이전에 자신이 이용하는 지하철역에서 현장 접수를 신청하거나 하루 전 '티 러기지(T-Luggage)'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을 하고 짐을 맡기면, 오후 4시 이후 공항에서 캐리어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22일부터 해당 서비스가 적용되는 지하철 역사는 서울역, 홍대입구역, 명동역, 김포공항역입니다. 반대로 공항에서 짐을 맡기고 찾고자 할 경우 인천공항 1·2터미널에 각각 위치한 한진택배영업소를 찾으시면 됩니다.

 

 

캐리어 배송 요금

캐리어 배송 요금은 주중과 주말, 캐리어의 크리에 따라 달라집니다. 지하철역~김포공항의 양방향 배송은 23인치 이하 캐리어주중 1만7000원, 주말 2만5000원, 인천공항 주중 2만원, 주말 2만9000원입니다.

 

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맡긴 짐의 배송은 인천공항~서울역까지는 한진택배를 통해 차량으로 캐리어를 이송하고, 서울역~지하철 역사까지는 시니어 배송 전담 인력이 지하철을 통해 각 지하철 역사로 옮깁니다. 시니아 배송이 불가능하면 서울역~지하철역사까지 공사 소유 차량 등을 이용해 배송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서비스 이용 장소

22일부터는 오전 11시 수거, 오후 4시 도착으로 한 차례 배송만 가능하지만, 점차 배송 빈도를 높여 가겠다는 게 공사의 계획입니다. 현재 해당 서비스가 적용되는 지하철 역사는 서울역, 홍대입구역, 명동역, 김포공항역이지만, 내달 12일로 예상되는 서비스 안정화 시점 이후 2호선 강남역, 잠실역, 종합운동장역 티러기지에도 배송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6월 중순부터는 지하철 역사에 설치된 물품보관함(티로커·T-Locker) 269곳에서도 배송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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